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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위원회, 연내 새만금종합실천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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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위원회, 연내 새만금종합실천계획 수립
  • 전민일보
  • 승인 2009.03.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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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실내 설치된 새만금위원회는 오는 6월말까지 새만금 사업의 장기발전 방향을 확정하고 철저한 수질과 환경대책을 통해 조기개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지난 27일 새만금위원회(위원장 한승수 총리)는 신시도 33센터에서 제2차 회의를 갖고 새만금 종합실천계획 수립방향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새만금 사업에 대한 의사결정기구인 새만금위원회가 새만금 현지에서 위원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정부차원의 새만금 조기개발 의지를 재차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한 총리는 새만금 산업단지 기공식 행사가 끝난 뒤 새만금위원회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명박 정부는 새만금사업을 핵심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동북아 경제기지로 조성할 계획이다”며 “이명박 대통령께서도 가능하면 조기에 개발해달라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변경된 새만금 기본구상에 따라 새만금사업을 범 정부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총리실 산하에 새만금사업 추진기획단을 설치해 새만금 추진체계를 재구축했다”며 “저탄소 녹색중심지와 동북아 경제 중심지로 개발, 세계 명품도시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를 위해서는 새만금 마스터플랜인 종합실천 계획과 오늘 논의할 새만금 환경 수질 환경대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논의를 당부했다.
이날 1시간동안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서 각 위원들은 새만금 종합실천계획 수립방향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태신 국무총리실장이 위원들에게 ‘종합실천계획 수립방향’을 보고한 가운데 위원들은 변경된 기본구상의 관점에서 각 계획간 통합성을 높여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위원회는 우선 1단계로 오는 6월말까지 새만금사업의 장기발전 방향을 확정하고, 2단계로 연말까지 광역도시계획에 준하는 종합실천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종합실천계획은 새만금을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개발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목표 제시와 목표별 실천과제(33대과제), 각 용도별 개발계획 수립에 대한 지침 등의 내용이 담긴다.
총리실은 연내에 새만금 종합실천계획 수립을 위해 관련부처가 참여하는 ‘새만금종합실천계획수립 T/F팀’을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장을 팀장으로 구성, 본격 가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만금 조기개발의 최대 관건인 수질과 환경대책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위원회는 새만금 기본구상 변경에 따라 철저한 수질대책을 추진을 위해 점오염원 제거와 유역통합관리 체계 구축 등 새만금 환경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새만금 상류지역의 가축분뇨 처리시설 보강과 하수도시설 확충 및 정비 등을 통해 오염원 차단이 추진되고 수질 및 생태계를 정례적으로 조사하는 등의 대책이 추진된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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