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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갑 4~5명 압축 여론조사 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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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갑 4~5명 압축 여론조사 경선
  • 전민일보
  • 승인 2009.03.2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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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가 4.29 재보선 대상지역인 전주 완산갑에 대해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키로 결정했다.
공심위는 25일 전주 완산갑에 공천공모를 한 11명의 후보를 상대로 여론조사에 착수,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 주말께 1차로 4∼5명의 후보군을 압축한 뒤 이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을 통해 후보를 오는 4월 2일까지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1차 후보군 압축은 여론조사를 수치화한 당선 가능성 30%를 비롯, 정체성과 당기여도 각각 10%씩, 도덕성과 의정활동 능력 15%씩의 배점으로 이뤄진다.
1차 압축 과정을 통과한 4~5명의 후보군은 여론조사 경선에서 고배를 마실 경우 경선 탈락시 선거에 나올 수 없는 현행 선거법에 따라 무소속 출마가 원천 봉쇄된다.
그러나 1차 후보압축 과정에서 탈락한 5~6명의 후보는 무소속 출마의 길이 열리기 때문에 상당수 후보는 무소속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김광삼, 김대곤, 김형욱, 송기도, 오홍근, 유희태, 이관승, 이광철, 이상목, 이재영, 한광옥후보등 11명 가운데 어떤 후보가 4~5명에 포함된 1차후보군으로 압축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공심위는 당초 비리.부정 관련 인사는 공천심사에서 배제한다는 원칙적 기준을 세웠지만 지난 18대총선처럼 일괄적 원천배제 조항은 적용하지 않기로 해 비리전력이 있는 한광옥후보에게도 일단 심사 자격이 부여된 것으로 알려져 한후보가 1차 압축후보에 포함될지도 주목 된다.
한후보가 1차후보군에 포함되지 않을 경우 무소속 출마여부가 관심사다.
정동영 전통일부장관이 전주덕진 공천배제시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한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결행한다면 민주당의 텃밭인 전주는 무소속 바람이 거세게 휘몰아 칠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민주당은 공천결과에 따른 덕진과 완산갑에서 무소속 연대 돌풍이 몰아 칠수 있다는 점을 가장 경계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종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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