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 기념 제12회 전국 게이트볼대회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정읍시 신태인축구장에서 성황리 마무리됐다.
전라북도게이트볼협회가 주최하고 정읍시 게이트볼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게이트볼 선수단 96개팀 100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 첫날 개회식에는 이학수 시장과 최규철 정읍시체육회장을 비롯해 대한·전라북도·정읍시 게이트볼협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학수 시장은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라북도게이트볼협회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A. B, C, D 4개 그룹으로 나눠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각 파트별 예선 리그전과 결선리그전을 거쳐 우승팀이 결정됐다.
A그룹 우승은 경기 카르마, 경기 K리더스, 천안 능수, 충남 공주, 전남 영광 B, 경남 마산팀, B그룹 우승은 전남 영광 A, 김제 만경, 세종대왕, 서울 중랑, 경남 김해, 경남 함양팀이 차지했다.
C그룹에서는 고창 흥덕, 진안 동향, 고령 대가야, 경남 함양서하, 전주 정화, 정읍 G스포츠, D그룹에서는 정읍 신태인, 전주 다니엘, 정읍 태인, 정읍 칠보, 경북 봉화법전, 정읍 영원사랑이 우승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대회에 다방면으로 노력해주신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 누구나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