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군산시가 공업지역의 체계적 관리와 활성화 기틀 마련을 위해 지난달 24일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들어갔다.
공업지역 기본계획은 지난 2021년 1월 제정한 ‘도시 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시·군단위 법정의무 계획으로 용역대상은 관내 공업지역 중 산업단지와 항만구역을 제외한 1.4㎢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수집된 공업지역 실태·현황조사 결과를 기초로 공업지역의 특성에 따라 유형별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정비 방향 등 공업지역 활성화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건축물 권장용도·밀도계획 방향, 기반시설 계획, 환경관리 방향 등의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최성운 도시계획과장은 “산단을 제외한 순수 공업지역이 해망동 일원 해안가를 따라 형성돼 있어 이러한 특성을 살려 체계적으로 정비·관리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업지역 기본계획은 기본계획(안)을 마련해 주민, 전문가, 시의회 등 의견 청취 및 관계기관 협의와 군산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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