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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문화재단, "꿈의 댄스팀" 거점기관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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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문화재단, "꿈의 댄스팀" 거점기관 최종 선정
  • 이헌치 기자
  • 승인 2023.03.30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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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5~중 3 학생 대상 단원 모집 사회 문화 취약계층 50% 포함

(재)부안군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꿈의 댄스팀' 거점기관 운영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춤을 만드는 작업을 통해 가치관·정체성·미래역량 발굴 등 전인적 성장을 지향하는 사업으로 5년 연속 국비를 지원받는 사업이다. 

1년 차부터 3년 차까지 매년 1억원 정액 국비 지원, 4년 차부터 5년 차는 국비 50%, 군비(부안군) 50% 지원되며 6년 차부터는 자립 거점 사업으로서 운영하게 된다.

부안군 꿈의 댄스팀은 춤을 통해 아동·청소년이 자신의 감정, 가치, 표현과의 관계를 탐구할 기회를 제공하고 창작을 기반한 무용 교육 과정을 통해 레퍼토리를 구축하고 11월 정기공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여름방학 기간 무용캠프를 시작으로 2박 3일 동안 춤추는 몸과 마음을 깨우고 공동체로서 참여자 간 연대감을 형성한다. 이어 2023 새만금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 부안 개최지에서 세계 각국 청소년들과 즉흥적으로 춤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꿈의 댄스팀 활동을 알리고 확장할 예정이다. 

댄스 단원과 더불어 홍보 및 공연 제작 등에 관심 있는 아동․청소년을 추가로 모집하여 참여 분야를 확장하고 지역의 청소년들이 함께 만드는 꿈의 댄스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부안 관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로, 오는 5월 부안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하여 사회·문화적 취약계층 50% 포함 단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부안군 꿈의 댄스팀 이주연 무용감독은 커뮤니티 댄스를 기반으로 알코올 중독자, 장애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춤으로 소통해온 25년 경력의 문화예술교육자이자 안무가이다. 

이번 사업에 임하며 “자신의 몸을 재료로 활용하는 유일한 예술인 춤을 통해 나와 나와의 관계, 나와 타인의 관계 그리고 나를 둘러싼 환경을 새롭게 바라보며 자신을 사랑하고 타인을 포용하는 행복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안=이헌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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