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황동석)가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 통학버스 점검 및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경찰은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시설관계자에 대한 교육과 준수사항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특히 의무화된 통학버스 운행 시 동승보호자를 탑승시켜야하는 법규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
또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중단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도 재개해 작년 대비 어린이 보행사고 및 스쿨존 내 교통사고 감소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점검 대상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에서 운영하는 통학버스 238대이며, 합동점검반이 현장으로 진출해 차량 점검 및 단속에 나선다.
황동석 서장은 “스쿨존은 어린이 교통안전이 최우선적으로 보장되는 곳이어야 한다”며 “보행자부터 통학버스 및 운전자까지 모두가 함께 교통질서 지키기 문화를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