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정읍시민장학재단(이사장 이학수 시장)에 장학금 기탁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정읍시협의회(회장 김태룡)가 17일 교육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광역·기초의원 및 직능단체 대표 등 각계 인사로 구성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자문역할을 하는 단체다. 2009년부터 지금까지 총 105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김태룡 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았다”며 “지역의 좋은 인재를 배출하는데 유용하게 쓰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내장산콜 운영위원회(위원장 문석준)도 200만원을 기탁했다. 내장산콜 운영위원회는 지난해부터 장학금을 전달하며 인재 육성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보내고 있다.

문석준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동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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