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는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하는 2022년 교원해외파견사업 단기해외교육봉사 운영대학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국립국제교육원은 국제화 역량을 갖춘 교원 양성과 ODA 국가에 대한 교육 원조를 목적으로 단기해외교육봉사사업을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올해는 총 8개 대학이 선정된 가운데 호남권에서는 유일하게 원광대가 선정됐다.
원광대는 지난 2017년과 2019년 해당 사업에 선정돼 파견 사업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오는 2023년 1월 9일부터 2월 3일까지 봉사단을 파견한다.
봉사단은 교수 및 재학생 15명으로 구성돼 최근 발대식을 가졌으며, 캄보디아 바탐방 원불교 교당과 함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꿈을 이룰 수 있는 행복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또 교사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인근 지역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콘텐츠와 융복합, 팀티칭, 협동학습적용수업 등 교수법도 전수할 예정이다.
총괄 책임을 맡은 김창호 사범대학장은 “이번 해외 교육봉사는 교사를 지망하는 우리 학생들이 견문을 넓히고, 직업적 본질에 대해 성찰하는 좋은 기회”라며 “성공적으로 봉사활동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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