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고 있는 전국 33개소 스포츠클럽 현장평가가 지난 2월 24일~26일 이루어진 가운데 전북은 서류평가, 현장평가, 지도자 및 회원인터뷰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단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클럽 담당 및 외부전문가 평가위원 2명등 총 3명으로 구성, 평가단은 우수스포츠클럽으로 전북을 선정하고 올해년도 지원사업비(기금)를 차등으로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전북은 3개 스포츠클럽(전주 2개소, 정읍 1개소)이 운영중으로 최근 타시도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벤치마킹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스포츠클럽은 배드민턴 클럽에서 회원을 주축으로 서신초등학교에 배드민턴 팀을 창설한 바 있고 회원중 1명은 현재 배드민턴 주니어대표팀 상비군에 뽑힐 정도로 기량이 출중하다. 또한 수영종목에서도 자발적으로 시작한 클럽활동에서 각종대회입상 및 상급학교로 선수로 진학할 정도로 회원들의 기량이 상승중이다.
고환승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앞으로도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우리지역 실정에 맞는 스포츠클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클럽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06년도에 현재 상호 연계성이 부족한 생활체육·학교체육·엘리트체육을 스포츠클럽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생활체육 참여율을 높이고, 엘리트 선수의 발굴에 기여할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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