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침을 며칠 앞두고 본격적인 봄기운이 만연한 가운데 몸과 마음에 활력을 찾아 건강한 한해를 보내도록「제5회 진안 운장산 고로쇠축제」가 주천면 대불리 운일암반일암 삼거광장에서 열린다.
진안군이 주최하고 진안 운장산 고로쇠축제위원회(위원장 이부용)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7일과 8일(2일간) 고로쇠 증산기원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행사, 참여행사가 다체롭게 펼쳐진다.
7일에는 고로쇠 증산기원제, 열림길놀이, 음악줄넘기, 스포츠댄스 등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약수시음 및 건배, 재즈댄스, 초청가수 공연, 한중민속기예공연, 고로쇠 가수왕 선발대회, 송어잡기 체험, 불꽃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고로쇠약수 시음과 판매장도 운영하며, 고로쇠 가수왕 선발대회와 행사장 앞 청정하천에서 열리는 송어잡기체험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8일에는 등반대회, 고로쇠체험건강걷기, 윷놀이대회 등 참여행사가 펼쳐져 참여자들의 건강과 흥을 돋운다.
고로쇠는 해발 500~1000m의 고지대에서 자생하는 단풍나무과 활렵수로 고로쇠 수액은 나무 특유의 향과 약간 단맛이 나며 아무리 많이 마셔도 배탈이 없다. 고로쇠 수액은 골격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칼슘이 리터당 63.8㎖, 칼륨 67.9㎖을 비롯한 마그네슘과 철 등 다양한 미네랄이 포함돼 건강에 좋다.
특히, 청정 진안의 해발 600미터 이상 고원지대에서 채취한 고로쇠 수액은 어느 지역보다 특유의 향과 맛으로 그 효능이 뛰어나 최상의 품질을 자부한다.
봄기운이 완연한 3월.. 가족과 연인과 함께 추억도 만들고 건강도 챙기는 1석2조 건강데이트를 진안에서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진안=김덕영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