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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국가예산 확보 위한 잰걸음...전방위 활동으로 예산확보 판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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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국가예산 확보 위한 잰걸음...전방위 활동으로 예산확보 판로 찾는다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2.10.16 2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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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잰걸음을 이어갔다.

지난 12일 전북을 직접 찾은 기재부 예산실장과의 면담에서 김관영 지사가 주요 핵심사업의 국비 반영을 건의한 데 이어, 14일에는 조봉업 행정부지사가 기재부를 찾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조 부지사는 박금철 사회예산심의관을 비롯한 주요 예산과장들을 면담하고 국회 단계에서 증액이 필요한 도정 주요 분야별 핵심 사업들에 대해 필요성을 설명하며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새만금 투자유치 활성화와 생태·관광이 어우러진 속도감 있는 개발을 위한 필수 사업으로 △ 새만금 산업단지 임대용지 조성 사업의 증액 △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2-1단계 조성의 예산반영을 요청했다.

문화·체육·관광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 △ 영화(k-film) 제작기반 및 영상산업 허브 구축 사업의 필요성을 설득하며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신산업 성장동력 선점을 위한 산업분야 중점사업으로 △ 스마트산단 제조혁신 기반 구축 △ 지역 조선업 생산기술 인력양성 △ 군산항 특송화물 통관장 설치 사업에 대한 전향적 지원을 건의했다.

이외에도 당초 목표인 2024년 완공을 위해 △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의 예산 증액을 건의하고 새만금 동서도로 자전거도로 건설 사업의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예비타당성조사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타당성심사과장과의 면담에선 새만금의 대규모 재생에너지단지와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 인프라 구축과 수소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해 △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조속한 예타 통과를 건의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달 말에는 각각 지역 연고 국회의원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국회단계 중점사업 예산반영을 위한 협조와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며 "상시적인 지역 정치권과의 소통과 각 시군과의 탄탄한 공조를 바탕으로 국가예산 최대 확보를 위해 국회 최종 의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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