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주시장이 지난 16일 선종한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 정신을 가슴에 되새겼다.
송시장은 19일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분양소가 마련된 전주 중앙성당을 찾아 애도를 표했다.
분향소에서 송 시장은 "김 추기경은 현대사의 질곡에서 사랑과 희망, 용서, 용기 등 정신적 나침반 역할을 해주셨다"면서 "우리나라의 큰 어르신인 김 추기경께서 하느님이 계신 곳에서 편히 영생을 누리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송 시장은 "김 추기경이 실천하신 사랑을 가슴 속에 간직하고 이를 본받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양규진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