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종가 기준으로 전북은행 주가는 전일대비 160원(-3.61%) 내린 4270원을 기록했다. 장중 한때 4260원까지 내려가 52주 최저가도 갈아치웠다.
전북은행은 지난해 2월26일 장중한때 8330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45% 이상 하락했다.
지난해 경기 악화에도 창사이래 당기순이익 418억원의 최고의 실적을 거둔 전북은행이 금융불안 확산으로 52주 최저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그동안 타 은행에 비해 견고한 흐름을 보였던 전북은행마저 52주 최저가가 무너지면서 4000원마저 붕괴되는 것이 아니냐는 경계심이 일고 있다.
한편 전북은행은 오는 3월 주주배정 방식으로 400억원을 운영자금 목적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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