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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철 어린이 유괴 사전 차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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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철 어린이 유괴 사전 차단한다.
  • 전민일보
  • 승인 2009.02.1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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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새학기를 앞두고 도내 영·유아는 물론 초등학생 등 어린이 유괴 예방에 나선다.
 15일 도는 ‘신학기철 유괴 예방지침’ 교육용 자료를 제작해 도내 14개 시·군·구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아동 실종, 유괴예방 방지교육에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동들이 낯선 생활에 적응하다 보면 자칫 범죄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에 따라 각 보육시설과 학교를 통해 아동들에 대한 철저한 예방교육에 나서기로 했다.
 도는 예방지침서를 이메일 전송하는 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최근 아동복지법 개정으로 아동에 대한 실종·예방·방지교육 등의 기준이 마련됨에 따라 아동복지시설을 비롯해 영·유아보육시설 종사자들의 교육지도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편 도는 어린이재단 실종아동전문기관 전북지역본부(063-276-2800)와 함께 2~3월 중에 신학기철 유괴예방지침 홍보활동에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김미진기자

#신학기철 유괴예방지침
-등·하교시에는 혼자 다니지 않고 친구들과 함께 밝고 환한 큰 길로 다닌다.
-집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 혼자 걷거나 놀지 않고, 인적이 드문 길로 다니지 않는다.
-이름, 전화번호 등은 눈에 띄는 곳에 적어두지 않고, 옷 안, 신발 안, 가방 안쪽 등에 써둔다
-모르는 사람에게 이름, 사는 곳, 전화번호를 물어보면 절대 알려주지 않는다.
-아는 사람이 같이 가자고 해도 절대 따라가지 않고, 부모님께 먼저 말씀드리고 허락을 받는다.
-자동차의 진향방향과 반대방향으로 걷고, 도로와 떨어져서 인도 안쪽으로 걷는 습관을 기른다.
-선생님, 부모님과 함께 통학로의 우범지역과 사각지대를 파악해 둔다.
-누군가 따라오면 낯선 사람을 피해 슈퍼나 문방구 등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들어가 도움을 요청한다.
-누군가 강제로 데려가려고 하면 "안돼요! 싫어요! 도와주세요!"라고 크게 외치고, 가방과 책 등의 소지품을 던져 자신이 위험에 처했음을 주위 사람에게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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