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에서는 본격적인 산불조심 기간을 맞아 산불을 사전에 예방하고 산불 발생시 신속히 대응 산불피해를 최소화에 나섰다.
군은 지난 12일 유관기관·단체, 공무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강당에서 산불 없는 진안군을 만들기 위하여 산불방지대책 교육 및 유관기관 협의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송영선 군수는 “산불을 재난으로 규정하고,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여 소중한 산림자원을 지키고 청정환경을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산불예방에 전력을 다해 2009년도에는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가 합심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2월 1일부터 군, 읍·면 12개소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산불 진화차 구입 등 진화장비를 확충하고, 높은 산 30개소에 산상감시원을 배치 산불 감시에 빈틈이 없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기동감시원 30명으로 하여금 산불 발생의 주원인인 논·밭두렁 소각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계도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산불예방전문진화대 21명은 각 읍·면의 산불취약지 인화물질 제거사업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익산 산림항공관리소 등의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제를 유지 산불예방 및 진화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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