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옥 국민의당 정읍시장 예비후보가 지난달 28일 무소속 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국민의당이 국민의힘과 합병에 따른 정당해산 절차가 종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많은 고심 끝에 지지자들의 뜻을 받들어 무소속으로 출마키로 판단을 내렸다”며 “시민과 함께 정읍에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일으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앙무대의 다양한 공직경험과 외교관으로서 국제감각, 두터운 해외인맥 등을 발판삼아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소득증대와 인구절벽 해소를 통해 신바람 나는 정읍시를 만들겠다”면서 “정읍이 선거혁명의 1번지가 되도록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특히 △양질의 일자리 창출 △농특산물 명품 브랜드화 및 6차 산업 활성화 △사계절 체류형 융복합 관광클러스터 구축 △일자리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시민행복지수 전국 1위 정읍시 조성 △사회안전망·재난위기관리 강화 △반려동물복지센터 건립 등을 공약했다.
동신초, 호남중·고, 전북대 법과대학(학생회장)·대학원을 졸업한 이상옥 예비후보는 건국대 대학원에서 정책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주)미원그룹 인사담당관과 블라디보스톡·상트페테르부르크 총영사관 영사, 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대사관 1등 서기관, 국정원 부이사관을 역임했다.
또한 법무부 외국인 귀화 면접관, (사)한국장학재단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303인 석학), 한국보훈학회 부회장, 한국지방자치학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정읍역 건너편 은규빌딩 3층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해 투명하고 깨끗한 선거문화 조성을 모토로 ‘이상옥 선거펀드’를 개설·운영 중이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