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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치아 일부 손상 시, 보철치료로 회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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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치아 일부 손상 시, 보철치료로 회복해야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2.04.08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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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쓰담치과 김현진 원장
위례쓰담치과 김현진 원장

북위례에 거주하는 K씨는 충치로 인해 평소 치아 시림, 통증 등의 증상을 겪고 있었다. 처음에는 증세가 심하지 않아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나 시간이 갈수록 상태가 악화되어 결국 신경치료를 한 후 보철로 덮었다.

이처럼 충치나 외부 충격 등으로 치아가 일부, 전체 손상되었을 때는 보철치료를 통해 회복해야 한다. 보철치료는 치아가 상한 부분을 채우거나 치아 모양을 본떠서 덮어주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될 수 있다.

보통 충치가 진행되었을 때는 손상 정도에 따라 간단하게 레진으로 때우거나 인레이, 온레이 등의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인레이는 손상 범위가 좁을 때, 온레이는 손상 범위가 넓을 때 진행하며 손상된 치아 위치, 기능에 따라 지르코니아, 세라믹, 골드 등의 재료를 이용한다.

충치, 외부 충격 등으로 치아 내부 치수조직까지 손상되었을 때는 신경치료 후 약해진 치아에 크라운 치료를 해야 한다. 크라운 치료는 치아 모양을 본떠서 보철을 제작한 후 덮어주는 치료 방법으로, 치아 저작기능과 외관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만약 크라운 치료를 하지 않으면 치아 내부 감염이 더 진행될 수 있으며 약해진 치아가 부서질 수 있으므로 꼭 진행해야 한다. 크라운 치료를 할 때도 재료 중 적합한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치아가 뿌리까지 손상되었거나 치아가 이미 뽑혔을 때는 임플란트, 브릿지, 틀니 등의 치료를 해야 한다. 최근에는 임플란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나 상황에 따라 브릿지, 틀니를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치료는 손상된 치아를 대체하는 데 도움이 되므로 구강 건강 상태에 맞는 치료법을 활용하면 된다.

이러한 보철치료 시 구강스캐너로 보철물을 제작하면 더 편하고 정밀하게 만들 수 있다. 구강스캐너는 빠른 속도로 구강 구조를 입체화할 수 있는데, 3D 스캔 자료를 통해 구강 상태에 맞는 보철을 제작할 수 있다.

치아가 손상되었을 때는 보철치료로 회복해야 저작기능, 심미성, 발음 등 여러 부분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역시 면밀한 상태의 진단이 우선되어야 한다. 단순히 회복을 위한 치료에만 매몰되는 것이 아닌 자신에 상태에 맞는 치료 방법을 선택해야 안전한 개선이 가능하다.

글 : 위례쓰담치과 김현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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