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은 지난해 여수신이 약 1조원 증가해 상호금융 12조원 시대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전북농협의 건전성 지표인 연체채권 비율은 3.1%로 지난 2007년 말 3.8%에서 0.7% 감축됐다.
이는 금융권들이 경기침체에 따른 건전성 관리에 비상이 걸려 있는 여건 하에 이뤄낸 매우 의미 있는 성과로 분석된다.
이러한 사업성장에 힘입어 전북농협은 지역본부별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 상호금융 사업 평가 2위, 고객만족도 평가(88.6점) 4위, 수신 신상품 판매 1위 등 상호금융 평가에서 대부분 상위권을 차지했다.
국윤환 상호금융팀장은 “올해도 사전 모니터링을 통한 리스크관리 강화와 현장지원체제를 구축, 상호금융 내실화를 통해 모든 사업평가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겠다”며 “고객만족 부문에서도 95점 이상을 달성해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경쟁력 있는 전북농협을 구현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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