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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달하미술관 상설전시 ‘안녕, 봄’展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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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달하미술관 상설전시 ‘안녕, 봄’展 개막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2.03.11 0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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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운영하는 달하미술관이 10일 봄맞이 상설전시 안녕, 을 개막했다.

달하미술관은 컨테이너에 유리를 설치해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도록 만들어진 작은 미술관으로 시립미술관 소장 작품 중 봄기운 가득한 작품 14점을 선별해 전시회를 마련했다.

상설전시 안녕, 은 세한삼우(歲寒三友)에 포함된 소나무와 매화 작품을 통해 봄의 시작을 표현하고, 다양한 색감의 봄꽃과 생명이 묘사된 작품을 전시해 봄내음 가득한 기운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 기간은 310일부터 430일까지며 휴관일 없이 신태인읍, 연지동, 수성동 등 3개소에서 관람할 수 있다.

, 주간에는 햇빛에 의한 작품 손상을 막기 위해 신태인읍은 16시부터, 연지동·수성동은 17시부터 22시까지 감상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에 개관한 달하미술관은 시민들이 자주 찾는 생활공간에 위치해 일부러 시간을 내지 않고도 작품을 쉽게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각종 미술 전시회가 연기되거나 온라인으로 대체되는 상황에서 실외라는 공간적 장점으로 감염에 대한 부담 없이 자유롭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시와 체험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립미술관(539-6420/ 643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남석 문화예술과장은 전북 최초로 구축된 간이 상설미술관인 달하미술관을 통해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다양한 예술을 향유하고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

한편, 시는 시설 공사로 휴관 중인 시립미술관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비대면 상설 체험프로그램인 미술관 드로잉 피크닉을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미술관 앞마당에 마련된 야외 체험공간에서 체험자가 자율적으로 체험 키트를 수령하고 체험 후 반납하면 된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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