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코로나19 재택치료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안내센터를 설치해 주·야간 및 휴일 여부 관계없이 24시간 운영한다.
시는 보건소에서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진료소, 재택치료 지원, 백신 예방접종 등의 업무로 인해 전화 연결의 어려움이 많아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시청 내에 행정안내센터(454-3511~3515, 454-4750~4754)를 설치해 신속한 정보 제공 및 재택치료자(공동격리자)의 불안감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의료상담 이외의 일반민원, 재택치료 생활수칙 안내, 재택치료기간 시작·해제일, 비대면 치료기관 및 이용 방법, 생활지원비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하게 된다.
또한 재택치료자의 야간 의료상담을 위해 24시간 의료상담센터(063-472-5573, 472-5575)도 운영하며, 기초 의료상담 및 필요 시 의약품을 처방하고 있다.
또 홈페이지 및 블로그 등을 통해 코로나19 재택치료자 지원방안 및 행정안내센터, 신속항원검사, 비대면 진료 의료기관 현황을 게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부 재택치료자 관리 방안 및 지원내용이 시시각각 변하고 관리하는 담당 부서가 달라 시민에게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기 어려웠다”면서 “선제적인 행정콜센터 운영으로 시민들이 불편해하고 궁금해하는 내용을 더욱 신속하게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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