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지난 18일 박준배 시장 주재로 기획감사실장, 국·실과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열린 보고회는 ‘인구활력으로 행복한 미래, 살고싶은 김제’라는 비전에 따른 ▲ 일자리·경제 ▲ 교육 ▲ 입주·정착 ▲ 의료·건강 ▲ 정주여건 개선 ▲ 생활인구 확대 등 6개 분야에서 어린이 생태놀이터 조성, 청년창업스쿨 및 청년정책상담소 운영, 신중년 일자리지원센터 운영 등 기 발굴된 29개의 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송명호 기획감사실장은 “지방소멸 위기와 직결된 인구감소 문제와 환경 변화 대응에 대비하기 위해 김제시의 지역특성을 반영한 기금 투자사업을 계획·추진해야 한다며, 날로 심각해져 가는 지방소멸과 인구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시민과 공무원 모두가 힘을 합쳐 나가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제시는 지난해 10월 행안부가 지정·고시한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에 김제시가 포함되고,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으로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시 공무원과 시의원, 전문가로 구성된 지방소멸대응 T/F단(팀)을 구성, kick-off 회의 개최, 실무팀 면담 등을 통해 5개년 투자계획 수립을 위한 사업 발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제=임재영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