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0억원대 이스타항공 관련 배임·횡령' 혐의로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이상직 의원(59·전북 전주을)이 항소했다.
14일 전주지법에 따르면 이 의원은 이날 변호인을 통해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항소 이유는 양형 부당 및 법리 오해를 이유를 든 것으로 알려졌다.
항소장이 접수됨에 따라 이 의원은 항소심 법정에서 검찰과 법리 다툼을 통해 맞붙을 전망이다.
한편 지난 12일 전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강동원)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이 의원에게 징역 6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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