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19 16:50 (화)
삼성파워 부동산에서도 통한다
상태바
삼성파워 부동산에서도 통한다
  • 길문정 기자
  • 승인 2022.01.13 18: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그룹 계열사 대규모 종사자 배후수요 품어… 인근 부동산 활기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 투시도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 투시도

삼성그룹 계열사가 위치한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대기업이 들어서는 곳은 배후수요가 탄탄하고, 기반시설과 상권이 활성화돼 집값이 상승하는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삼성그룹 계열사들이 지역 부동산 경기를 살리는 효과는 전국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평택 고덕국제신도시는 지난 2012년 삼성전자가 투자를 결정한 이후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가 조성되면서 '삼성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현재 1•2공장이 가동 중이며 3공장 신축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향후 5년 내 4~6공장도 설립될 예정이다.

이에 인근 종사자들이 늘어나면서 평택의 주거 수요도 덩달아 증가해 집값이 뛰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평택 고덕신도시 대장 아파트인 '고덕국제신도시파라곤' 전용면적 110㎡는 지난 10월, 13억 원에 거래됐다. 해당 단지 전용 84㎡는 같은 달 9억 8,000만원에 거래돼 10억 원에 육박했다. 인근 '고덕국제신도시제일풍경채' 역시 전용 99㎡가 지난 11월, 10억 8,500만 원에 거래돼 작년 11월(8억 원)보다 2억 원 가까이 올랐다.

삼성 효과는 청약경쟁률에서도 나타난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있는 송도국제도시가 대표적이다. 지난 11월 송도에서 분양한 '송도자이 더 스타'는 1,553가구 모집에 1순위에만 총 2만 156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3.1 대 1을 기록했다. 서울‧경기도 지역에서 약 1만 2,000개의 청약 통장이 접수되는 등 절반 이상이 인천 외 지역에서도 몰려들었다.

이런 가운데 한화건설이 충남 천안시 서북구 일원에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가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삼성SDI, 천안 제2‧3일반산업단지, 천안유통단지, 백석산업단지 등이 가까이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직주근접이 가능하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8층, 15개 동, 전용면적 84~114㎡, 총 1,608가구 규모다. 타입별로 △84㎡A 527가구 △84㎡B 339가구 △84㎡C 136가구 △84㎡D 340가구 △114㎡A 119가구, △114㎡B 123가구, △114㎡C 24가구다. 4Bay 구조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주방 팬트리와 대형 드레스룸을 마련해 넉넉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는 천안시가 민간공원 조성을 추진 중인 노태근린공원과 바로 인접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 오는 2023년까지 개발될 예정인 노태근린공원은 총 17만 8,041㎡ 규모로 축구장(국제규격 7,140㎡) 약 25개 면적으로 조성된다. 공원부지 내에는 놀이숲, 한들숲마당, 전망마당, 푸른물결뜰 등 다양한 시설들이 마련돼 입주민들이 가벼운 운동과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는 도심권에 위치해 교통 여건이 뛰어나다. 경부고속도로 천안IC, 삼성대로, 번영로 등을 통해 차량으로 천안 및 수도권으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오성초, 오성중, 환서중, 두정고 등이 도보 통학권에 있으며 불당동 명문학원가도 가깝다.

백석‧성성 중심생활권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생활권에 위치해 생활이 편리하다. 단지 바로 앞 이마트 천안서북점을 비롯해 코스트코, 롯데마트 등의 대형 쇼핑시설과 두정먹자골목, 단국대병원, 천안시청, 천안종합운동장 등이 가까이 있어 이용하기 쉽다.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의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인근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4년 하반기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청년 김대중의 정신을 이어가는 한동훈
  • 호남 물갈이 바람...올드보이 정동영·유성엽 다시 복귀할까
  • [칼럼] 감기 이후에 생긴 피부발진, 알고 보니 어린이 자반증이라면?
  • '월 100만원 붓고 노후 매달 300만원', 달리오 디비 배당저축펀드 확대 예상
  • 우진미술기행 '빅토르 바자렐리'·'미셸 들라크루아'
  • 강성희 "부유세와 은행횡제세 도입" 민생공약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