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병해충 발생에 대한 신속한 예찰대응과 사전 방제기술 지도를 통해 농작물 피해예방에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농촌진흥청 주관 국비 사업으로 9000만원을 들여 국가관리 병해충 예찰방제단을 운영했다.
일자리 창출사업 일환으로 병해충 예찰요원 2명을 확보하고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사과‧배 등 주요 과수 8개 품목 550ha에 대해 병해충 예찰과 방제 지원을 추진했다.
예찰방제단은 주요 농작물 병해충뿐만 아니라 검역 병해충의 발생 확인과 확산방지를 위해 상시예찰을 실시했다.
또한 농업인의 병해충 진단의뢰에 대해 현장에서 진단하고 발생 시기에 적합한 방제요령과 방제기술을 지도했다.
특히, 병해충 관찰포 6개 작목 22개소를 선정해 월 2회 주기적인 예찰로 주요 병해충에 대해 안내해 매년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과수분야 국가관리 병해충 확산을 방지했다.
정공수 자원개발과장은 “앞으로도 예찰방제단의 상시예찰로 병해충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적기방제를 통해 과실의 품질향상과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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