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델타변이 확산 및 돌파감염 발생 등으로 백신의 예방효과 제고를 위해 고령층 등 고위험군에 대한 추가접종을 실시한다.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이 지난 1일부터 사전예약을 받아온 50대 연령층과 18~49살 기저질환자, 우선접종직업군 등으로 확대되어 15일부터 실시 중이다.
지난달부터 추가접종을 시작한 60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18~49세 기저질환자에 대해서도 추가접종을 하고 있다.
익산시보건소는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이 돌파감염 발생 위험 등으로 접종 완료 후 5개월 뒤부터 추가접종이 가능하여 백신 예방효과를 높이기 위해 요양병원과 병원급 의료기관 자체접종과 요양시설은 보건소에서 방문접종을 실시하여 11월 내에 추가접종 완료를 목표로 계획 중에 있다.
추가접종 대상자의 사전예약은 지난 1일 시작됐다.
잔여백신을 이용해 추가접종을 받을 수도 있다. 의료기관에 남아있는 잔여백신을 이용하는 경우는 예비명단을 활용해 추가접종이 가능하며, SNS 등 당일 예약을 통한 추가접종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고령층은 요양병원․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학생들은 교육시설을 중심으로 해서 집단감염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으로 단계적 일상회복 시점을 앞당길 수 있도록 추가접종을 적정 시기에 마칠 수 있도록 하고,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시민은 적극적으로 백신 접종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익산=정영안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