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비위생적이고 냄새나는 음식이라는 편견에 대한 이해개선과 전통식품 문화의 건강성을 부각시키고, 패스트푸드에 밀린 식단개선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전주 국제 발효식품 엑스포 조직위원회와 함께 하는 이번 행사는 도내 우수 발효식품 17개 업체가 참여해 발효식품의 대표주자인 된장, 고추장을 비롯해 간장게장, 치즈, 요구르트, 뽕잎고등어, 식초, 천마, 복분자 등 50여 가지의 다양한 발효상품들이 선보인다.
또한 단순한 판매에 치중하지 않고 발효상품의 우수성을 직접 알리며 고객들에게 직접 다가갈 수 있는 홍보 및 전시관을 설치, 업체들이 개발과 생산·판매되는 상품에 대한 기능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중 일부는 연말연시 어려운 불우이웃을 위한 자선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김태화 점장은 “도내 발효식품 업체의 우수상품 판매 및 전시를 통해 건강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불경기로 어려움에 처한 전북지역 중소 식품업체의 판로 개척과 전국을 대표할 수 있는 웰빙행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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