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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교차판매제, 보험사 희비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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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교차판매제, 보험사 희비교차
  • 전민일보
  • 승인 2008.12.1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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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교차판매제도가 시행된 지 3개월이 지나고 있는 가운데, 손해보험사와 생명보험사 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11일 금융감독원의 ‘올 상반기 보험판매채널 현황 및 효율분석’ 자료에 따르면 9~11월 교차판매 실적은 손해보험사가 417억원, 생명보험사가 50억원으로 손해보험사의 판매실적이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손해보험 교차판매 자격을 획득한 생명보험설계사들이 주로 판매한 상품은 자동차보험으로 초회보험료 기준 328억원에 달했다. 그 다음으로 장기보험이 65억원, 일반보험이 24억원 순이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이 제도 시행 전부터 예상된 사항으로 보유계약자 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생명보험설계사들이 본인들의 계약자를 중심으로 판매가 용이한 자동차보험에 주력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생명보험 교차판매 자격을 획득한 손해보험설계사들이 가장 많이 판매한 상품은 저축성보험으로 42억원에 그쳤으며 다음으로 보장성보험(5억원), 변액보험(3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교차판매 추이를 보면 손해보험사들의 경우 9월 101억원에서 10월 161억원으로 매출실적이 늘었다가, 11월 155억원으로 소폭 줄어들었다.
생명보험사들은 9월 21억원, 10월 12억원을 판매하며 급 하락했지만, 11월 17억원의 매출실적을 보이며 소폭 증가했다.
한편 올 상반기 전체 설계사의 월평균 소득은 309만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며, 월평균 모집액은 2308만원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했다. 조효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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