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8 22:17 (토)
김제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정화처리 시범사업 선정
상태바
김제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정화처리 시범사업 선정
  • 임재영 기자
  • 승인 2021.06.28 13: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제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정화처리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 원을 확보해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정화처리 시범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액비 살포 가능일 단축, 액비 살포시 발생하는 민원 등의 가축분뇨처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자원화시설에 정화처리시설을 시범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축산진흥과는 가축분뇨를 수거해 액비로 자원화하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은 매년 여름철마다 우천 시 하천으로의 분뇨유출 우려로 농경지에 액비를 살포하지 못하기 때문에 공동자원화시설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액비 살포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김제시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에 정화처리시설을 지원해 반입되는 가축분뇨 중 일부를 정화 방류함으로써 공동자원화시설 운영효율을 개선하고 액비 살포시 발생할 수 있는 민원 해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김제시는 방류수 수질 준수가 가장 중요함에 따라 사업추진에 있어 기술적 사항을 철저히 검토해 방류수 수질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감독할 계획이다.

강달용 축산진흥과장은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정화처리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악취, 폐수유출 등 환경문제 예방은 물론 여름철 양돈 농가 분뇨처리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춘향제 12년째 전두지휘...한복의 美, 세계에 알릴것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지유온 성장 가속화…상장전 경쟁력입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