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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농작업 기계화 지원, ‘일손 부족’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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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농작업 기계화 지원, ‘일손 부족’ 해결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1.03.23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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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농작업 기계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시는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대사업소는 함열 본소와 동부 분소 2곳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이달부터 6월 말까지 토, 일요일에도 운영한다.

시는 492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1, 75대 농기계를 신규 구입했다.

농업기계 세척장도 올해는 운영요원 2명을 채용해 이달부터 운영에 돌입했으며 농민들이 농업기계 사용 후 세척하고 반납하는데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또 영세·소농가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고령·여성농업인이 다루기 편한 소형 농업기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8천만원을 투입해 123개 농가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사업에 선정된 농업인은 보행관리기, 동력배토기 등 소형 농업기계 구입비용의 50%를 지원(140만원 한도)받게 된다.

지난해까지 780여 농가가 지원을 받았으며 해마다 51의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농협을 통한 농작업 대행 지원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시는 올해 469백만원을 투입해 농작업 대행에 필요한 이앙기, 트랙터, 쟁기 등을 구입할 계획이며 농협은 경운·정지, 이앙, 수확 등 다양한 농작업을 지원하게 된다.

밭작물과 논 대체작물의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경운·정지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에 필요한 농업기계를 농업기술센터에서 구입한 후 장기임대해주는 사업도 추진한다.

임대료는 농업기계 구입 비용의 20%를 내용 연수 기간 동안 나눠 납부하고 계약기간 만료 후 사용했던 농기계를 반납하거나 잔존가액으로 인수도 가능하다.

임대 기간은 기계별 내용 연수 기간이 약 5 ~ 8년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기계화 촉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농업인의 편익을 증진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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