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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토산어종 은어 방류로 건강 하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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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토산어종 은어 방류로 건강 하천 조성
  • 이건주 기자
  • 승인 2021.03.02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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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나는 물고기 ‘은어’ 18만 마리 방류
치어방류 자료사진
치어방류 자료사진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가 토산 어종 자원량 증대를 위해 인공 생산된 은어 종자를 정읍 추령천과 임실 섬진강 등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2일 도 수산기술연구소에 따르면 내수면 수질환경 변화와 하천 개발 등으로 자원량이 감소한 은어 자원 회복을 위해 이날부터 4일까지 자체 생산한 은어 종자 18만 마리를 3개 시·군 하천에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하는 은어 종자는 지난해 11월 인공 수정을 통해 부화한 것으로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약 4개월간 키운 6cm 이상의 우량종자이다. 도 수산기술연구소는 지난 2008년 처음 은어종자를 방류하기 시작해 지난해까지 약 188만 마리를 도내 주요하천 및 호소에 지속적으로 방류해 건강 하천 조성 등에 기여했다.

전병권 도 수산기술연구소장은 “은어는 자연건강식품으로 자원량 확대 시 지역축제와 연계를 통해 관광형 먹거리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내 주요 하천의 건강한 생태계 복원과 지역 어업인의 소득원 발굴을 위해 다양한 내수면 품종을 지속적으로 방류하겠다”고 말했다. 이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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