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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의원, 설 명절 비대면 민심잡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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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의원, 설 명절 비대면 민심잡기 총력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1.02.1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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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민생, 경제(방민경)와 정치 비전

지난 추석에 이어 올 설 명절에도 코로나 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자 도내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비대면 활동을 강화하며, 설 명절 민심잡기에 나서고 현장 정치에 힘을 쏟았다.

김성주 민주당 도당위원장은 연휴 전날(10일) 모레내 시장을 방문해 “코로나로 인한 위기 속에서도 국민들의 힘으로 성공적인 방역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 빠르게 코로나 19를 극복해 가겠다”고 다짐했다.

도내 의원은 대체로 민심 탐방으로 전통시장을 찾았으며, 페이스북 등 SNS 활용 온텍트 의정보고를 시도했고, 화상 대화, 전화 등 비대면 활동에 주력했다.

또한 방역, 민생, 경제(방민경)와 정치적 비전을 제시하거나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정치사안, 지역현안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본보 탐문에 의하면 주민들은 내년 지방선거 시 시장·군수·도지사 후보군, 대권후보군 지지율, 치솟는 물가 등 민생문제, 시·군별 지역현안 등에 대한 질의를 많이 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치분야에선 대권 후보군에 있는 정세균 국무총리의 대권 출마에 관심이 컸으며, 송하진 지사 3선 여부, 송 지사 외 출마, 무소속 지자체장의 향방 등이 손에 꼽혔다.

이 밖에도 코로나 19 방역, 백신 현황, 치솟는 물가 등 민생분야, 소상공인이 많은 열악한 지역경제, 상공회의소 회장 선거 등에도 관심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영대 의원 지역구인 군산의 경우 산업 회생, 새만금 사업의 가속화, 산업단지 문제 등 지역현안이 주목됐으며, 안호영 의원은 27개 법안 대표 발의, 완ㆍ진ㆍ무ㆍ장 지역 국가예산 9173억원 확보 등 의정활동에 관심을 끌었다.

윤준병 의원은 예결위 소위위원으로서 사상 첫 전북 국가예산 8조원 시대를 열고 정읍·고창의 묵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뛰었던 점이 부각됐고, 김수흥 의원은 길거리 인사를 하거나 TV방송에 출연한 점 등이 돋보였다.

이용호 의원은 설 명절 전 주민의 민원과 요청을 듣고, 설 연휴엔 박병석 국회의장과 함께 아랍에미리트(UAE)와 바레인을 방문해 외교활동을 펼쳤으며, 이원택 의원은 김제·부안 지역 농어민, 소상공인, 청년 등의 직역별, 세대별 의견을 청취했다.

한병도 의원은 “올 해는 코로나19 극복과 함께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겠다”며, 2020년 온라인 의정보고서를 올렸고, 김윤덕 의원은 설 명절에도 방역 일선에서 땀 흘리시는 의료진, 공직자 등을 격려했다.

정운천 의원의 경우 호남동행 의원을 지원 격려하며, 정부가 전주시를 부동산거래조정지역으로 지정하면서 혼란이 야기됐다고 판단해 이 조치로 인해 시민의 피해가 가지 않도록 다각적인 민심 청취를 이어갔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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