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청년수당을 확대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오는 21일까지 전북형 청년수당 지원 참여자 155명을 모집한다.
올해는 도내에서 농업, 임업, 어업, 중소기업(제조업, 정보통신업), 문화예술, 연구개발업(연구소기업) 총 7개의 분야에 활동하는 청년들로 범위를 넓혔다.
소득 기준도 기존 중위소득 120% 에서 150% 이하로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만 18에서 39세 청년 중 공고일 기준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했고 현 근무지에서 1년 이상 근무한 청년들이다.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월 30만원 씩 1년간 최대 360만원을 신용카드와 연계한 포인트 형식으로 지원받게 된다. 해당 지원금은 익산 뿐 아니라 도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희망자는‘전북형 청년수당 사이트(ttd.jb.go.kr)’ 또는 ‘전북청년허브센터(www.jb2030.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올해 지원범위를 더욱 확대한 만큼 많은 청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바란다”며“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