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식품산업커플링사업단이 자체적으로 추진한 2020학년도 식품산업 산학공동프로젝트가 지난달 31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전라북도에서 주관하고 원광대에서 운영하는 대학 산·학·관 식품산업커플링사업단의 식품산업 산학공동프로젝트는 지역 기업과 사회에서 요구하는 식품 관련 제품 개발 및 문제 해결책을 모색하고, 학생들의 전공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3개월에 걸쳐 추진돼으며, 관련 학과를 포함한 6개의 팀에서 24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반조리식 제품 개발에 관한 연구’와 ‘과민성 장 증후군 대상자를 위한 메뉴 및 레시피 개발’, ‘미생물을 활용한 매운맛 저감화 식품 개발‘ 등 팀별로 다양한 주제를 정해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특히 학생들은 경연방식을 탈피하고, 협업을 통해 학생 및 교수, 참여기업 및 재직자들이 다채로운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
원광대 식품산업커플링사업단장 이영은 교수는 “학생들이 지역인재로서 식품에 관련한 문제 현안과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자긍심을 높인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 관계자와 긴밀하게 협력해 지역 식품산업 발전의 중심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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