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사장 주명현, 이하 사학연금)은 임직원 성금 모금으로 조성된 TP희망나눔기금 약 2,000만원을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워진 사회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기부하였다고 28일 밝혔다.
TP희망나눔기금은 사학연금 임직원들이 사회공헌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이다. 특히 이번에 모인 기금은 코로나19 장기화와 함께 겨울나기가 더욱 힘들어진 지역사회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위탁가정 등 사회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라며 조성되었다.
이번 기부는 기관 간 협업으로 진행되었으며 사학연금은 기부 계획 수립・재원 조달을 추진하고, 나주시는 지원대상을 선정하였다. 그리고 투명한 집행과 관리를 위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된 기부금은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취약계층에게 연말에 지원될 예정이다.
주명현 이사장은 “사학연금이 광주전남 혁신도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날씨가 추운 연말연시에 사학연금의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긴급구호를 위해 전달된 후원금으로 의료진・자원봉사자・자가격리자・재난위기가정에 긴급구호물품(생필품, 개인위생키드) 비용 지원, 지역 피해농가 농산물 소비 동참, 지역사회 경제지원을 위해 화훼농가 돕기, 지역 아동센터에 방역물품과 간식을 전달하였다.
또한 코로나 피해 장기화로 사학연금 보유회관의 임차인에게 임대료 인하(1차 35%, 2차 50%)와 영업중지 기간 임대료 전액 감면 혜택을 지원하였으며, TP희망나눔기금으로 저소득층 장학지원, 지역특산품으로 의료진 응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바 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