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기자협회(회장 남형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범도민 성명서를 통해 방역에 적극 동참한다는 뜻을 밝혔다.

21일 전북기자협회는 전북도청 브리핑룸을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 공기로써 공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온 기자협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모임취소, 거리두기, 마스크 생활화 등 '3대 약속'을 실천하고, 이를 회원 뿐 아니라 도민 모두에게 알릴 수 있도록 공익 보도에 앞장서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연말연시 모든 행사를 취소하고 불가피한 일정은 참석 인원을 최소화할 것이며, 행사 취소로 불용한 회비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온누리상품권 구입에 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남형진 회장은 "전북기자협회는 연말연시 뿐 아니라 코로나19가 종식될 때 까지 이러한 약속을 굳게 지켜나갈 예정이다"며 "더불어 코로나19를 비롯한 모든 감염·전염병의 상황을 도민들께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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