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관내 저소득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2020년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완료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건축과에 따르면 김제시는 2006년부터 총 40억여 원의 예산을 편성해 1,270여 가구에 도배, 장판, 창호, 주방, 욕실, 화장실, 지붕개량 등 노후주택 개보수를 지원해오고 있다.

또한 시는 올해 2억 2천만원의 예산으로 당초 목표했던 55가구보다 14.6% 많은 63가구의 개보수를 완료했다.

강재천 건축과장은 “본 사업은 사회적기업 위탁 추진 방식을 통해 관내 업체 계약과 일자리 창출로 선순환 되고 있어, 저소득층 주거복지 향상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며“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 집 고쳐주기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자활능력이 부족한 관내 저소득층의 노후된 주택 개보수를 지원하는 민생안정 시책사업으로 저소득층에게 쾌적하고 따뜻한 보금자리를 나누고 있어, 주거 취약가구의 호응도와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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