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북체육의 미래를 다졌다.
전라북도체육회는 29일 오후 도청에서 김완주 도지사와 체육회 임원 및 선수 등 체전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9회 전국 체육대회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해단식은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전라남도에서 열린 제89회 전국체전에서 상위에 입상한 육상, 양궁, 배드민턴, 소프트볼 등 4개 단체의 격려와 신기록 수립 및 입상 선수·지도자에 대해 포상·격려가 이어졌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도내 선수단은 금 46개, 은 46개, 동 73개 등 총 165개의 메달을 획득하면서 선전해 지난해 대비 3단계나 상승한 종합순위 10위권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도청 양궁팀을 비롯한 실업팀에서 선전해 기대이상의 메달을 획득하면서 10위권 진입이 가능했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우리 도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주력종목은 특별 관리하고, 체급종목에 집중 투자해 체육 강도의 면모를 가꿔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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