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18일 오후 2시 현재까지 석정온천 개발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과 토지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간담회를 고창군청 5층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고창군, 석정토지구획 정리조합, 토지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는 석정온천 개발사업의 그간 추진상황과 기대효과, 국화축제의 불법 행위, 추진과정상 문제점, 국화축제전위원회 요구 사항과 답변내용 그리고 불법행위에 대한 군의 방침, 지상권 분쟁개발 방해사례, 롯데건설 참여 유보 입장 등 석정온천개발의 장애요소, 그리고 석정온천 개발사업 향후 일정 등에 대하여 문화관광과장이 설명하고 토지주의 의견을 수렴하고 협의하는 순서로 진행 되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20년동안 지지부진하던 석정온천 개발사업은 다시 올수 없는 마지막 기회다며 토지주들은 가격에 구애 받지 않고 다소 손해가 있더라도 개발을 위해서 토지매입에 적극 협조할 것을 표명하였다.
다른 참석자도 주민 의견 수렴절차 없이 좋은 의도로 인간적인 측면에서 아무 대가없이 토지를 무상으로 사용하도록 하였는데, 토지주 승낙 없이 무단 사용한 국화가 석정 온천 개발사업에 장애가 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무엇보다도 우리는 석정온천 개발이 최우선적이다 등 의견을 제시하였다.
이강수 고창군수는 “토지주, 석정온천구획정리조합, 군, 서울시니어스타워 등 모두가 석정 온천 개발사업 저해요소 해소와 성공적인 사업개발을 위해 우리 모두가 서로 다같이 노력하자”고 했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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