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98억원 투자, 문화·복지 편의기능 갖춰
군산2국가산업단지 내에 근로자 문화, 복지 편의기능 등이 집적된 복합문화센터가 건립된다.
이번 사업은 군산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98억원(국비 33억원, 도비 10억원, 시비 55억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군산복합문화센터는 오식도동 요죽공원 내 부지 1,790㎡에 연면적 3,260㎡, 지상 3층 규모로 산단민원센터, 기업지원센터, 보건지소, 작은도서관 등을 집적해 원스톱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위라밸 시대에 부응해 체력단련장, 다목적구장, 옥외정원 등 입주기업 및 지역주민이 생활체육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올 상반기에 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 기타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하반기 공사착공에 들어가 내년 준공 목표로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군산시내와 접근성(25km)이 떨어진 산업단지 내 문화·체육·편의시설 부재로 청·장년 및 기술인력 근무 기피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번 센터 건립을 통해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 및 지역주민들에게 더 나은 정주여건을 제공하고 청·장년이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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