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 지원으로 마련된 PB 진단사업은 에너지 전문가가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전력 및 에너지사용 문제점 분석, 폐열회수, 연료전환 등의 에너지 절감요인을 발굴 제시하고 그 결과를 보고서로 작성 제출해 에너지비용 절감 및 이용 합리화를 돕게 된다.
이번 추진하는 PB 진단사업은 의무진단 및 무료진단에 포함되지 않는 전북도 소재 중소규모 사업장 중에서 전기사용량이 500~1,000MWh, 열 사용량이 100~200toe인 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공단 관계자는 "의무진단 및 무료진단(ENS)에 해당되지 않는 중소규모 사업장은 에너지관리 담당자 부재 등 에너지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이번 PB진단을 통해 중소사업장의 에너지비용부담 해소는 물론, 장기적인 에너지절감 대책 마련 및 기후변화협약의 발효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감소를 위한 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규모 에너지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PB진단 신청은 현재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공지되어 있는 PB진단 전문기관과 협의해 공단 전북지사로 오는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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