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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적극적 성원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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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적극적 성원감사
  • 전민일보
  • 승인 2008.09.0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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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한 전북의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오후 이들은 올림픽 전북선수단 환영식에 앞서 전북도체육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전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밝혔다.

선수들은 도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에 감사의 뜻을 밝힌 뒤 계속적인 후원과 격려를 주문했다.

양궁 여자단체전에서 올림픽 2연패에 성공한 박성현은 “그 동안의 지원에 만족한다. 그래도 양궁이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도민 모두의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궁 남자 대표 박경모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박성현은 “결혼 후에도 전북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자 탁구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딴 오상은 선수는 “어깨 수술로 6개여 월 간 훈련을 쉴 수밖에 없었다. 부상만 아니었더라면 보다 좋은 성적으로 도민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고 말했다.

한국 카누 26년 역사상 최초로 자력으로 올림픽 무대에 진출한 이순자 선수는 “사실 카누가 올림픽에 출전한 사실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카누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아쉽다”고 말했다.

여자 유도 78Kg급에서 동메달을 딴 정경미는 평소 업어치기의 달인이라는 별명이 무색할 정도로 수줍은 모습을 보였다.

정경미는 “올림픽은 그 어느 무대 보다 좋은 경험이었다. 앞으로 체력과 기술 훈련에 주력, 다음 달 전국체전에서 반드시 금메달을 따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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