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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시설디자인 시범사업 내년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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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시설디자인 시범사업 내년 본격 추진
  • 전민일보
  • 승인 2008.04.2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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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의 공공시설디자인 사업이 올해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지속가능한 국토환경 디자인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가 최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공시설디자인 시범사업 공모에 나섰다.
국토해양부에서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공공시설디자인 사업은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해 도시의 창조성과 문화 인프라, 생활여건 구성 및 삶의 질 제고 차원에서 도시·건축 디자인을 적용, 도시공간을 창출하기 위함이다.
응모접수 기간은 오는 6월15일까지이며 시범 사업 대상지역은 오는 7월말 선정된다.
정부는 대상지역 선정에 있어 단순히 미관개선 차원이 아닌 도시 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연계한 사업에 대해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응모대상은 도시기피시설 디자인과 재래시장 및 장터의 디자인, 도시구조물 등 공공시설 디자인을 포함해 지하공간 환경 및 디자인, 공공건축 디자인 혁신사업 등이다.
이와 관련 정부는 올해 전국 시도별 분포에 따라 최고 5개 사업 이하를 시범사업으로 선정해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 예산 총 142억원 중 9억원을 우선 지원키로 했다.
선정된 지자체 사업에는 건당 3억원 이하의 범위 내에서 설계비 또는 사업비 일부가 지원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지난해 12월 제정된 ‘건축기본법’이 오는 6월말 시행되고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구성 및 디자인 시범사업 추진 등 세부규정을 담은 시행령안을 이날 입법예고했다.
이에 따라 도는 공공시설디자인 시범사업 공모와 관련 오는 29일 도내 시군 담당자 회의를 시작으로 응모사업 주제별 조정 및 협의와 응모사업별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시군으로부터 6월10일까지 시범사업 응모를 마무리한 뒤 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공공시설디자인 시범사업은 올해 적은 규모로 추진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응모사업에 대해 시군 간 조정과 협의,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반드시 시범사업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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