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거수 실태조사는 분류학적, 유전학적, 역사적 가치가 높은 노거수를 보호수로 지정해 산림자원으로 육성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오는 3월 31일까지 관내 119개소에 분포돼 있는 노거수의 수종과 수고 흉고직경, 수관폭, 수령, 본수 등 생물학적 조사와 수목에 얽힌 전설 및 유래 등도 상세히 조사할 계획이다.
무주군 산림소득담당은 “무주군에서는 현재 느티나무와 소나무 등 보호수로 지정돼 있는 37본 외에 보호가치와 필요성이 있는 노거수를 파악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보호수로 지정이 되면 병해충 방재와 영양제 주사 등의 지속적인 관리를 해나가기 때문에 지역의 산림자원을 육성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무주군은 노거수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보호 ? 보전이 요구되는 수종에 대한 보호수 지정을 道에 요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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