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1600만원 들여 저소득층 177가구 지붕개량 등 주거환경 개선
정읍시가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 마무리에 분주하다.
이 사업은 주거환경이 낙후됨에도 경제적 여건 등으로 제때 보수하지 못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세대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시에 따르면 올해 국비 2억5800만원을 포함 총 5억1600만원을 들여 저소득층 177가구의 지붕개량과 도배·장판·싱크대·창호시설 교체, 화장실·보일러 보수 등을 진행했다.
시는 이달 말까지 저소득가구 보수공사를 완료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최홍규 건축과장은 “앞으로도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세대의 노후 불량주택을 점검하고 보수해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겠다”며 “더불어 함께하는 복지도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도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연초 주거지 현지조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 후 추진할 방침이다.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 사업 대상자를 추천할 수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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