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3건 실증특례 사업 심의위원회 통과...오는 12일 최종 결정 전망
전북 친환경자동차 규제자유특구 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주재한 '규제자유특구 규제특례 등 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지난달 31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 심의는 국민 배심원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광주·울산·제주 등 8개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종 지정은 오는 12일 총리주재 특구위원회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전북 친환경자동차, 울산 수소그린모빌리티, 경남 무인선박, 광주 무인저속 특장차, 제주 전기차 충전서비스, 전남 에너지 신산업, 대전 바이오메디컬, 충북 바이오의약 등 주로 친환경 미래차·무인선박·에너지·바이오 등 신기술이나 신서비스를 활용한 사업들이다.
앞서 도는 자동차 분야 규제자유특구 신청을 위해 특구사업 공청회, 간담회 및 현장방문 등을 통해 관련 기업의 수요조사를 통해 총 16건의 규제사항을 발굴했다. 법률전문가, 관련분야 전문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최종 3건의 실증특례 사업을 확정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전북 친환경자동차 규제자유특구계획이 최종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관계부처 대응 등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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