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사용 등 전수 조사 실시, 구체적인 감축안을 제시해야
민주평화당 조배숙 원내대표는 23일 오전 최고위 회의에서 ”UN기후행동 정상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이산화탄소 농도증가에 따른 석탄 소비량 증가 원인의 구체적인 원인과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우리나라 지구 온난화 추이가 세계 평균보다 훨씬 심각하다“며 “정부는 이산화탄소 농도증기량 증가 원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세계기상기구(WM0)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5년동안 역사상 가장 더웠고, 이산화탄소농도 증가도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최근 10년 동안 우리나라 연평균 이산화탄소농도증가량은 연간 2.4ppm으로 전체 지구 평균 2.3ppm보다 높았다.
조 원내대표는 이에 “국가온실가스인벤토리는 모든 국가가 2년 전의 통계를 발표했다”며, “산업부가 외국 기관의 지적이 잘 못 됐다고 하는 것은 변명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는 석탄사용량의 정확한 전수조사를 실시해야 하고,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탄소가스 감축에 대한 구체적인 이행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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