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경쟁력강화 교육대상자들이 맞춤형 혁신교육을 마치고 조만간 복귀할 예정이어서 정기인사에서의 구제 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경쟁력강화 교육대상자들은 맞춤형 교육과정을 마치고 마지막 과정으로 본청에서 각 실국에서 제시한 현장행정과 업무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마지막 관문의 평가 결과에 따라 내년 1월 정기인사에서 복귀 여부가 결정된다.
공직경쟁력강화 교육대상자는 지난해 8월 정기인사에서 서기관급 4명과 사무관급 7명 등 총 11명으로 이들은 중앙교육기관에서 3개월간 맞춤형 교육을 이수했다.
11명 중 A모 서기관은 명예퇴직으로 이미 공직생활을 마감했고 4명은 공로연수에 들어간 상태로 이번에 본청으로 복귀하는 교육대상자는 서기관 1명과 사무관 5명 등 총 6명이다.
이들 6명은 그동안의 교육 프로그램 수행 과정에서 양호한 평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내년 1월 정기인사에서 복귀 가능성에 높은 상황이다.
앞으로 ‘도정발전 혁신 TF팀’에서 문화와 재정, 경제 등 도정 관련 사업들을 관련 실국에서 부과 받아 수행한 뒤 최종 평가를 거쳐 복귀여부 공무원이 결정된다.
도 관계자는 “교육원에서 모든 대상자들의 평가결과가 좋게 나온 것으로 안다” 며 “이번 주중에 도청으로 출근, 주어진 과제를 받아 연말까지 수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내년 1월 정기인사부터 종전의 사무관급 이상은 물론 6급 이하 하위직 등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경쟁력강화 교육대상자를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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