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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제64주년 현충일 추념식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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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제64주년 현충일 추념식 엄수
  • 김진엽 기자
  • 승인 2019.06.06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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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6일 오전 충무공원 충혼탑에서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을 갖고 조국과 민족을 위해 산화한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나라사랑의 참뜻을 기렸다.

이 자리에는 유진섭 시장과 최낙삼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와 유족, 군인, 학생,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앞으로 나라를 이끌어갈 미래세대인 중학생과 전북과학대학 학생 대표 등이 헌화와 분향에 나서 그 의미를 더했다.

추념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과 8098부대 조총수의 조포 발사, 헌화·분향, 국가유공자 표창, 추념사, 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는 이전과 달리 선열들의 위훈을 기리고 예우하기 위해 백정기대대의 협조를 받아 조총을 발사했다.

또 시청 옆 충무공원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한 보조 기념식장을 마련, 거동이 불편한 참배객을 위해 추념식장 실황을 중계했다. 카카오TV 방송을 통해서도 전국에 중계돼 현충일의 의미와 추념식 상황을 알렸다.

아울러 한국문인협회 정읍지부 최혜숙 사무국장이 추모 헌시(獻詩)로 도종환 시인의 ‘유월이 오면’을 낭송해 추념식장을 숙연케 했다.

유진섭 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께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실천적 보훈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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