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마령면(면장 이승호)은 오는 3일 마령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2회 마령월장 맛보기 행사를 연다.
마령월장 맛보기는 마령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과거 번성했던 마령장의 추억을 다음 세대와 나누고 마령장을 현대화 된 새로운 모습으로 되살리기 위한 주민들의 노력의 시작을 알리기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올해 행사는 마령면민들이 직접 만들고 재배한 꿀, 식초, 참기름, 나무공예품 등과 다양한 먹을거리 등이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쿠키와 생과일주스, 커피 등의 음료는 마령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지역역량강화를 통해 육성된 지역 활동가들이 직접 만들어 판매키로 해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2018년 토종씨앗 기록프로젝트로 수집된 토종씨앗의 나눔 행사와 올해 시작한년 뜸 테라피스트 교육과정으로 주민들에게 뜸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더불어 우크렐레, 훌라댄스, 한국무용 등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마령월장은 더욱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채워질 예정이다.
마령면은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세대와 세대, 이웃과 이웃을 아우르고 연결하여 천년 마령을 이어가는 불로장생 마령’을 비전으로 2017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현재는 마령활력센터와 작은목욕탕을 조성하고 경로당 리모델링을 위한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전문가 양성을 위한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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