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 S10 5G 개통…KTX, 고속도로, 대학교, 터미널, 대학병원 등 연말까지 도내 대부분 지역 5G 확대 구축 예정
KT전북본부는 오는 5일부터 갤럭시 S10 출시에 맞춰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5G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KT전북본부는 사전예약 기간 동안(4월 1~4일) 전주한옥마을과 전북대, 익산역, 남원 등 전북 주요지역 15곳에서 5G 대국민 홍보 캠페인 활동을 펼치고, 5일 사전예약 고객들의 우선개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KT는 지난해 2월 평창에서 세계 최초로 5G망을 구축하고, 5G 서비스를 선보인 기술과 노하우를 검증한 바 있다.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를 5G 장비사로 선정, 기존 LTE망과 연동해 안정적이고 완벽한 5G서비스 제공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국에 초저지연 서비스를 제공하는 8개의 에지 센터(Edge Center)를 통해 기존 서울에 있는 통신센터를 거쳐야만 하는 LTE 데이터와 달리 데이터를 즉각 처리할 수 있어 로딩 지연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든다고 KT전북본부 측은 설명했다.
KT전북본부는 도내 KTX 전구간과 터미널, 대학교, 대학병원, 고속도로 등을 포함한 주요 스팟에 5G 구축을 진행 중에 있으며, 올 연말까지 대부분 지역을 커버하는 5G 확대 구축해 타사보다 넓은 커버리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용만 KT전북본부장은 “전북도민들께서도 마침내 본격적인 5G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KT의 세계최고 수준의 5G 기술력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영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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